"식물살해범 찾아요"…카페 사장 사연에 누리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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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놔둔 식물이 행인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카페 사장 A씨는 지난 19일 "부산 광안동 식물살해범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달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카페 하면서 다양한 일 겪어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며 "오픈할 때 직접 식물원까지 가서 데려온 아이라서 정도 들었는데, 이제 봄이라 밖에 두고 퇴근하고 출근하니 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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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부산의 한 카페에서 문밖에 놔둔 식물이 행인에 의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카페 사장 A씨는 지난 19일 "부산 광안동 식물살해범 아시는 분은 꼭 연락 달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사연을 전했다.
A씨가 공유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주위를 살피더니, 카페 앞에 내놓은 행운목을 향해 다가왔다. 이어 행운목을 줄기째 꺾어버리고는 이를 들고 태연히 사라졌다.
A씨는 "카페 하면서 다양한 일 겪어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며 "오픈할 때 직접 식물원까지 가서 데려온 아이라서 정도 들었는데, 이제 봄이라 밖에 두고 퇴근하고 출근하니 저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안동 식물 살해·유기범을 찾습니다. 제보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소연했다.
A씨가 공유한 행운목의 사진을 보면 잘린 단면에서 붉은 진액이 스며 나와 처참한 모습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식물도 피 흘리는 것 같다" "남의 걸 훔치는 것도 그렇지만 저렇게 꺾이는 식물은 무슨 죄냐" "저건 훔친 것도 아니고 죽인 거다"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 같다"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 식물살해범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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