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FA 최대어' 몽고메리, 애리조나와 1년 355억 원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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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형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된 조던 몽고메리(32)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ESPN과 뉴욕 포스트 등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몽고메리와 1년 2500만달러(약 355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와 몽고메리의 계약서에는 다음 시즌 베스팅 옵션(조건에 따라 실행 여부가 결정되는 옵션)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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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마지막 대형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된 조던 몽고메리(32)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에 합의했다.
ESPN과 뉴욕 포스트 등은 27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몽고메리와 1년 2500만달러(약 355억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애리조나와 몽고메리의 계약서에는 다음 시즌 베스팅 옵션(조건에 따라 실행 여부가 결정되는 옵션)이 포함됐다. 몽고메리가 올 시즌 10경기 이상 등판하면 옵션이 충족된다.
몽고메리가 2024시즌 10경기를 등판할 경우 2025시즌 연봉은 2000만 달러가 되며 18경기, 23경기를 소화할 때마다 250만 달러가 추가된다.
몽고메리는 블레이크 스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함께 이번 이적시장 FA 최대어로 꼽혔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서야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스넬은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와 2년 6200만 달러(약 829억4000만 원) 계약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32경기 등판해 188 2/3이닝 던지며 10승 11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텍사스에서 포스트 시즌에서도 활약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다.
몽고메리의 메이저리그 7시즌 통산 성적은 지난 7시즌 동안 141경기에서 38승 34패 평균자책점 3.68이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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