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홈런땐… ‘백호 가방’을 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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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KIA 선수들은 홈런을 친 동료가 더그아웃에 들어오면 황호(黃虎)와 백호 가면 중 하나를 골라 얼굴에 씌워준 뒤 뒤통수를 치며 축하해 줬다.
개막 2연승으로 질주한 KIA는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날렸다.
KIA 프런트는 "이제 백호 인형 가방이 행운의 부적이 되는 느낌이다. 2경기지만 홈런을 친 날은 모두 이겼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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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핸 ‘백호 인형’으로 세리머니
분위기 상승시키는 ‘행운 부적’

광주=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호랑이 기운이 솟아나요.’
2024 신한은행 쏠(SOL) 뱅크 KBO리그 초반부터 홈런포가 쏟아지고 있다. 덩달아 톡톡 튀는 홈런 세리머니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롯데전. KIA의 중심타자 최형우가 0-1로 뒤진 6회 말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위풍당당하게 베이스를 돈 최형우는 3루 쪽 홈 더그아웃에 도착해 백호(白虎) 인형이 달린 가방을 앞으로 메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았다.
KIA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홈런 세리머니로 구단의 상징 동물인 ‘호랑이 가면’을 썼다. KIA 선수들은 홈런을 친 동료가 더그아웃에 들어오면 황호(黃虎)와 백호 가면 중 하나를 골라 얼굴에 씌워준 뒤 뒤통수를 치며 축하해 줬다.
그런데 호랑이 가면 아이디어를 낸 조재영 KIA 작전 코치가 올해부터 가면이 아닌 가방을 메자고 제안했고, 선수단이 이를 받아들였다. 올 시즌 KIA의 1호 홈런의 주인공은 지난 23일 광주 홈구장에서 열린 키움과의 개막전에서 큰 아치를 그린 최원준. 최원준은 처음으로 백호 인형 가방을 들고 환호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KIA는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구성했다는 평가. 홈런포가 자주 터지면 그만큼 우승에도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KIA 선수들은 “올해부터 새로 바뀐 백호 가방으로 세리머니를 하다 보니 분위기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개막 2연승으로 질주한 KIA는 2경기에서 모두 홈런포를 날렸다. KIA 프런트는 “이제 백호 인형 가방이 행운의 부적이 되는 느낌이다. 2경기지만 홈런을 친 날은 모두 이겼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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