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00% 급등한 알테오젠, 최대주주 3000억 지분 매각…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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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최대주주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블록딜(대량 매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만700원(13.99%) 하락한 18만8800원에 거래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알테오젠의 최대주주인 박순재 대표의 특수관계인(부인) 정혜선씨가 보유중인 지분 160만주를 블록딜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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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최대주주가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블록딜(대량 매매)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 중이다.
27일 오전 11시1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알테오젠은 전일 대비 3만700원(13.99%) 하락한 18만8800원에 거래됐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알테오젠의 최대주주인 박순재 대표의 특수관계인(부인) 정혜선씨가 보유중인 지분 160만주를 블록딜 한다고 보도했다.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 3%에 해당한다.
매도 가격은 주당 19만7770원으로 이는 전날 종가(21만9500원) 대비 9.9% 할인된 가격이다. 매도 규모는 총 3164억3200만원이다. 주관사는 씨티그룹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정혜선씨의 보유주식 수는 201만6000주(지분율 2.8%)다. 블록딜이 성사된 이후에는 약 40만주만 남게 된다.
알테오젠은 올해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인 플랫폼을 이용해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SC(피하주사형)'가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해 9월부터 주가가 본격적으로 올랐다. 지난달 22일에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의 키트루다 계약을 비독점에서 독점계약으로 변경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해 9월 4만원 초반대였던 주가는 6개월만에 5배 이상 올랐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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