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3관왕' 쵸비… 쓰리핏 이어 LCK 대기록까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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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스플릿 정규시즌을 휩쓴 젠지 미드라이너 '쵸비' 정지훈이 역대 최초 LCK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6일 LCK가 공개한 관계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쵸비는 LCK 올프로 퍼스트팀과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지난 2022년 서머 시즌부터 2023년 서머 시즌까지 LCK 3연속 우승(쓰리핏)을 차지한 그는 LCK 역대 최초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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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LCK가 공개한 관계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쵸비는 LCK 올프로 퍼스트팀과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이미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POG) 투표 1300점으로 플레이어 오프 더 스플릿(POS)에 선정된 그는 개인 부문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쵸비는 이번 시즌 팀과 개인의 성적을 모두 챙겼다. 젠지는 이번 시즌 18전 17승1패(득실차 29)로 정규 1위를 달성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다. 플레이오프 경쟁 상대인 T1, 한화 등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면서 우승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서머 시즌부터 2023년 서머 시즌까지 LCK 3연속 우승(쓰리핏)을 차지한 그는 LCK 역대 최초 4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앞서 LCK 쓰리핏을 2회 달성한 '페이커' 이상혁조차 없는 기록이다.
이번 시즌 젠지 코치로 합류한 '마타' 조세형이 지난 2018년 서머부터 2020년 스프링까지 우승한 바 있지만 2020년 스프링에서는 '에포트' 이상호에게 밀려 후보로 출전했기 때문에 사실상 3연 우승으로 평가받는다. 물론 쵸비와 함께 '도란' 최현준과 '피넛' 한왕호도 4연 우승 도전자다. 이들은 지난 2022 서머부터 2023 서머까지 젠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활동했다.
한편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최종 결승진출전과 결승전은 다음 달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개최된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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