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남 진해 벚꽃 개화율 50%…주말 맑고 포근
[KBS 창원] [앵커]
지난 주말 시작된 62회 진해 군항제, 개막 당일 벚꽃이 화사하게 피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요.
문진희 기상캐스터가 진해 벚꽃 축제 현장에 나가 있습니다.
문진희 캐스터, 지금은 꽃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한 모습이 제법 보이는데요,
자세한 벚꽃 소식, 날씨와 함께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은 제 62회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 여좌천인데요.
현재 여좌천의 벚꽃 개화율은 50%로 최근 잦은 비 소식과 함께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올해 벚꽃은 작년보다 사흘 늦게 공식 개화했습니다.
다만, 주 후반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주말에는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은 다시 비 소식과 함께 기온이 낮아지겠지만, 금요일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고요.
주 후반에는 낮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우리 지역의 하늘 가끔 구름만 지나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공기질 쾌청하겠습니다.
오늘 창원의 아침 최저기온은 4.8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낮았는데요.
한낮에는 16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서부지역도 진주가 3도, 합천이 4도로 어제보다 높고요.
한낮에는 사천 16도, 하동 1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우리 지역에 5~40mm 정도의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그치고 기온은 점차 올라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62회 군항제는 4월 1일까지 진행되는데요.
다가오는 주말 활짝 핀 벚꽃과 함께 봄을 만끽하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진해 여좌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하우/영상편집:김도원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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