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전공의 처벌 못 할 거라고 했죠 ㅋㅋㅋ 웃음 나옵니다"

김도균 기자 2024. 3. 27.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이 유예된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 전 회장은 또 "전공의 처벌 못 한다. 그동안 정부가 날린 뻥카를 생각해 보라"며 "선처는 없다느니, 구제는 없다느니, 기계적으로 돌아간다느니, 이번 주부터 처벌할 것이라느니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느냐"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이 유예된 가운데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글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 전 협회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제는 웃음이 나온다"며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전공의 처벌하지 못할 거라고 그러지 않았느냐"며 "면허정지 3개월을 1개월로 줄이는 걸 검토한다는 것도 간을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 전 회장은 또 "전공의 처벌 못 한다. 그동안 정부가 날린 뻥카를 생각해 보라"며 "선처는 없다느니, 구제는 없다느니, 기계적으로 돌아간다느니, 이번 주부터 처벌할 것이라느니 큰소리치던 모습은 어디로 갔느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권력으로, 힘으로, 의사들을 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의사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제 시작이다. 대체 어쩌자고 여기까지 일을 벌였냐"고 비판했습니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글로 화제가 된 노 전 협회장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보건복지부에 고발당한 바 있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이승희, 화면출처 : 페이스북 노환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