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범경기 마지막날 1안타-1타점…고우석은 0.2이닝 3실점

정세영 기자 2024. 3. 27.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지막 날,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올해 MLB 시범경기를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3도루로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마지막 날, 안타와 타점을 추가했다. 같은 팀 동료 고우석은 동료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대량 실점을 했다.

김하성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1회 말 2사 1, 2루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로런스의 시속 130㎞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1타점 적시타로 연결했다. 이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김하성은 올해 MLB 시범경기를 타율 0.323(31타수 10안타), 1홈런, 6타점, 3도루로 마감했다. 앞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인 정규리그 개막 2연전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9일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본토 개막전에서 올해 정규시즌 첫 안타를 노린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 AP뉴시스

고우석은 5-4로 앞선 9회 초 등판했으나, 0.2이닝 동안 3안타와 1볼넷을 내주고 3실점(1자책)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첫 타자 벤 윌리엄슨은 시속 131㎞ 커브로 삼진 처리한 고우석은 제이크 안치아에게 3루수 강습 안타, 악셀 산체스에게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연달아 허용했다. 이어 고우석은 빌 나이트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을 돌렸지만 2사 1, 2루에서 R.J. 슈렉에게 시속 151㎞ 직구를 공략당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고우석은 계속된 위기에서 브록 로든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다. 에이든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샌디에이고 유격수 레오달리스 더 브리스가 1루에 악송구를 범해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고우석은 9회를 끝내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샌디에이고가 6-7로 역전패하면서, 고우석은 패전의 멍에도 썼다. 서울시리즈 기간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은 고우석은 시범경기를 6경기 2패 평균자책점 12.60(5이닝 11피안타 9실점 7자책)으로 마쳤다.

정세영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