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구독 서비스 `유독` 통했다…월간이용자 2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 모델이 '유독PICK'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이 MAU(월간활성이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독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이다. 매월 원하는 서비스만 자유롭게 골라 이용하고 해지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더라도 할인폭이 크고, 여러 개의 서비스를 구독할 경우 할인율이 높아지는 것도 유독의 강점 중 하나다.

유독은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선보인 '유독PICK'도 유독의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들을 모아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용자는 OTT 서비스 1종과 라이프 혜택 1종을 골라 2가지를 9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 U+멤버십 VIP 등급 이상 가입자는 4000원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달 25일까지 유독PICK 신규 가입자에게 쓱닷컴에서 '쓱배송' 상품 1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하는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향후 차별화된 구독 경험 혁신에서 나아가 고객 중심 소비자간 거래(C2C) 생태계를 구축하고 개방형 구독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