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처음"… 제주 찾은 외국인 30만명 돌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가 다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올들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3개월 연속 월 10만명을 돌파했다.
앞서 1월 10만1143명, 2월 10만769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3개월 연속 10만명을 넘어서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제주에 3개월 연속 외국인 관광객이 월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월 연속 10만명 돌파 '코로나19 이후 처음'
4월부터 성수기 맞아 중국 단체관광 본격화 예고
27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제주 방문 외국인 수는 11만731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앞서 1월 10만1143명, 2월 10만7698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3개월 연속 10만명을 넘어서 제주 외국인 관광시장이 다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제주에 3개월 연속 외국인 관광객이 월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월별 외국인 관광객 수는 극성수기인 7월에 8만9437명, 중국 국경절 연휴가 맞물린 10월 8만6699명 등을 기록하며 9만명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올해 1~3월 총 32만6153명의 외국인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5만8609명과 비교해 456% 증가율을 보였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1월과 2월 겨울철 내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외국인 관광객이 채웠다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수치다. 이달 21일과 23일에는 외국인 관광객이 각각 9864명, 8218명이 방문하며 하루 1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향후 증가 추이가 더욱 기대된다. 4월부터는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라는 호재도 기다리고 있다.
제주관광협회가 집계한 통계를 살펴보면 봄꽃이 개화하는 4월부터 본격적인 제주 관광이 시작됨에 따라 앞으로 중화권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는 곧 제주 지역 경기 활성화와 면세점·카지노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는 올해 들어 최다 매출 기록을 매월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 "무궁무진 가능성 '드론 강국' 도약 이끈다" - 머니S
- [특징주] 유일에너테크,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완료… 관련 장비 수주 부각 - 머니S
- 비트코인 불장에 기대감 커지는 코인거래소 - 머니S
- 태영건설 상장폐지 사유 해소, 6월이 고비 - 머니S
- 김새론, 김수현과 셀프 열애설 후회중? - 머니S
- 황선홍 감독 자리 비운 올림픽팀… 호주 꺾고 사우디 국제대회 우승 - 머니S
- 전공의 공백 메우는 간호사들, 추가 증원에 '반발' - 머니S
- 블랙핑크 리사, 태국전 직관 … 탕평 응원 나섰다 - 머니S
- [비즈S+]'가족해체' 한미약품 '숙부지지' OCI… 통합 전 상반된 두 모습 - 머니S
- [이사람] 한미 송영숙 "딸이 승계자"… 아들엔 "찢어진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