脫엔비디아 꿈꾸는 네이버 "인텔과 다양한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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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손잡고 자체 AI(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에 이용되는 AI 추론용 칩을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로 교체했는데, 협력 관계는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네이버와 인텔의 협력은 AI 칩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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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협력 강화…최수연 대표, AI 칩 비용에 우려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네이버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손잡고 자체 AI(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 칩의 높은 가격과 더딘 공급으로 AI 서비스 고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대체 공급원을 찾는 모습이다.
네이버와 인텔의 협력은 AI 칩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보인다. 오픈AI와 메타 등이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지만 업계에서는 최소 5년간은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AI 시대가 되면서 칩 비용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밝히는 등 AI 칩 확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네이버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 클로바X를 앞세우며 AI 생태계 구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인텔과 협력 내용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말을 아꼈다.
최연두 (yond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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