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도, 스페인도 로드리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로드리 출전 경기 무패

가동민 기자 2024. 3. 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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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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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로드리가 나온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이 모두 패배를 기록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과 3-3 무승부를 거뒀다.

스페인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라민 야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로드리가 처리했다. 로드리는 골키퍼를 속이며 가운데로 슈팅했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점수 차이를 벌렸다. 전반 36분 야말의 도움을 받은 다니 올모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올모의 슈팅은 골문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브라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0분 호드리구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스페인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브라질이 동점을 만들었다. 엔드릭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엔드릭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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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다시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야말의 패스를 받은 다니 카르바할이 페티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았고 이때 루카스 베랄두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브라질 선수는 항의했다. 이번에도 키커는 로드리였다. 로드리는 골키퍼를 속이며 왼쪽으로 슈팅해 성공했다.

경기 막판 브라질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카르바할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하며 브라질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루카스 파케타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여내며 성공했다. 경기는 3-3으로 막을 내렸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로드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2골을 비롯해 볼 터치 93회, 패스 성공률 95%(78회 중 74회 성공), 키패스 3회, 롱볼 8회(8회 시도), 유효 슈팅 3회, 막힌 슈팅 1회, 드리블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6회(1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9.1점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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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는 지난 시즌 맨시티 중원의 핵심이었다. 팀의 주전이었던 주앙 칸셀루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를 일으키며 나가면서 전술에 변화가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3-2 빌드업 체계를 만들었다. 존 스톤스와 로드리를 중원에 뒀다. 로드리는 수비를 보좌하고 공격과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전진 패스와 드리블로 득점 기회를 창출했다. 때론 직접 슈팅으로 골맛을 보기도 했다. 로드리는 컵 대회 포함 56경기를 소화하며 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로드리의 활약 속에 지난 시즌 맨시티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아스널에 오랜 기간 1위 자리를 내줬지만,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고 시즌 막바지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트레블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만 남겨놨다. 맨시티는 UCL 결승에서도 인터밀란은 1-0으로 제압하며 트레블을 완성했다. 잉글랜드 역사상 두 번째 트레블이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로드리의 필요성을 확실하게 느꼈다. 로드리는 6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후반이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건 깁스화이트와 로드리의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때 로드리가 손으로 목을 조르는 듯한 행위를 했고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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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맨시티는 로드리가 없는 3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로테이션을 가동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했다. 리그에선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널에 지면서 3연패에 빠졌다. 로드리가 돌아오면서 다시 승리하기 시작했고 승점을 쌓았다. 로드리는 15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경고 누적 징계로 나오지 못했는데 맨시티는 0-1로 졌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패한 4경기에서 모두 로드리가 없었다.

로드리의 영향력은 스페인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시즌이 시작하고 스페인은 A매치에서 6연승을 달리며 파죽지세였다. 하지만 지난 23일 콜롬비아에 0-1로 패했다. 이날 로드리는 벤치를 지켰다. 로드리는 지난 경기에선 결장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중원에서 맹활약했다. 비록 승리하지 못했지만 3-3으로 비기면서 스페인은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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