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시너, 마이애미오픈 4년 연속 8강 진출

박상욱 2024. 3.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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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4년 연속으로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올랐다.

시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크리스토퍼 오코넬(호주, 세계 66위)에게 6-4 6-3으로 승리했다.

한편, 2022년 마이애미오픈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2위)도 16강에서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 세계 24위)에게 6-3 6-3으로 1시간 26분 만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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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마이애미오픈 우승을 노리는 야닉 시너

세계 3위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4년 연속으로 마이애미오픈 8강에 올랐다.

시너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오픈 16강에서 크리스토퍼 오코넬(호주, 세계 66위)에게 6-4 6-3으로 승리했다.

시너는 1세트에서 먼저 브레이크를 내주며 끌려 갔지만 연속 4득점으로 두 번째 브레이크를 저지한 후부터 공격적인 베이스라인 움직임을 유지하며 오코넬을 제압했다.

시너는 81%의 높은 네트 득점률(13/16)과 21개 위너를 기록했고 언포스드에러를 7개로 압축했다.

시너는 ATP와 인터뷰를 통해 “그가 초반에 정말 잘 시작했지만 나는 몇 가지 실수를 저질렀다. 특히 초반에 무너지면 항상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힘들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산 2번째 마스터스 타이틀을 노리는 시너는 이 대회에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 세계 9위), 2023년에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세계 4위)에게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후르카츠는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 12위)에게 패하며 16강 탈락했고 메드베데프는 도미니크 쾨퍼(독일, 세계 50위)를 꺾고 8강에 올랐다.

시너는 8강에서 토마스 마하치(체코, 세계 60위)를 만난다. 마하치는 2회전에서 5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세계 6위)에게 스트레이트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고 생애 첫 마스터스 8강에 오르며 ATP 라이브 랭킹 50위를 돌파했다.

한편, 2022년 마이애미오픈 우승자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2위)도 16강에서 로렌조 무세티(이탈리아, 세계 24위)에게 6-3 6-3으로 1시간 26분 만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직전 인디언웰스 BNP파리바오픈에서 이번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2017년 로저 페더러(스위스, 은퇴) 이후 BNP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오픈을 동시에 우승하는 일명 ‘선샤인더블(Sunshine Double)’을 달성한 첫 선수가 될 수 있다.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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