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일에너테크, 현대차 전고체 배터리 샘플 개발 완료… 전고체 배터리 장비 전량 수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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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에너테크 주가가 강세다.
현대자동차가 전고체 배터리 A 샘플 개발을 완료 후 파일럿 라인을 발주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장비를 전량 수주한 점이 부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일에너테크는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장비를 경쟁 입찰에서 조립공정 장비 전체를 턴키(일괄수주)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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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9시38분 기준 유일에너테크 주가는 전일 대비 1440원(9.60%) 오른 1만6440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국전기연구원(KERI)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고체 배터리 A 샘플을 개발 완료했다. 용량은 60Ah다. 이는 삼성SDI가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A 샘플의 용량 20Ah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중 가장 빠른 2027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A 샘플은 프로토타입 제품, B 샘플은 완성 단계 제품, C 샘플은 대량생산 가능 제품을 의미한다. 하윤철 KER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현대차가 전고체 배터리를 모듈 단위로 테스트 중"이라며 "파일럿 라인을 발주했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를 여러 개로 묶어 모듈로 테스트한다고 밝힌 것은 국내에서 현대차가 최초다. 배터리는 전기차에 탑재될 때 모듈, 팩으로 포장된다. 전고체 배터리를 모듈로 테스트한다는 것은 그만큼 전기차 탑재에 성큼 다가갔다는 뜻이다.
현대차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의왕 체새대 배터리 연구동'에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소식에 유일에너테크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유일에너테크는 지난해 말 현대차그룹의 전고체 배터리 시험 생산을 위한 조립공정 장비를 경쟁 입찰에서 조립공정 장비 전체를 턴키(일괄수주) 수주한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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