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 스틸러] 한국가스공사 김낙현, 2024~2025시즌을 정조준한다

방성진 2024. 3.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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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이다"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6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김낙현은 경기 후 "이날 경기가 홈 최종전이었다. 현대모비스 상대로 11연패를 하고 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상대로 그만 패하고 싶었다. 2024~2025시즌에는 현대모비스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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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6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11연패를 홈 최종전에서 끊어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7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 시즌 전적은 21승 32패다.

무릎 부상 관리를 위해 홈 경기만 출전하고 있는 김낙현(184cm, G)은 이날 경기에서 21분 37초 동안 4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좋지 않은 몸 상태에도 힘을 더했다.

김낙현은 경기 후 "이날 경기가 홈 최종전이었다. 현대모비스 상대로 11연패를 하고 있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상대로 그만 패하고 싶었다. 2024~2025시즌에는 현대모비스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부족한 게 무엇인지, 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느꼈다. 무릎 부상을 안고 시즌을 소화했다. 배운 게 많다. 그동안 내 몸이 타고났다고 여겼다. 타고난 내 몸만 믿고, 몸 관리를 소홀히 했다. 선수가 몸 관리를 더 잘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미흡한 부분을 채우겠다. 입대 전 경기력을 되찾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을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슬기롭게 넘겼다. 그 과정에서 어린 선수들의 성장도 돋보였다.

"제대 후에 너무 안일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어린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안주하지 않고, 투지 있게 싸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국군체육부대에 있을 때, 가드진이 크게 성장했다. 그 선수들과 함께 부딪쳤다.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 2024~2025시즌에는 배운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23~2024시즌은 아쉬움뿐이다. (아이재아) 힉스가 부상으로 나갔다. 이른 시점부터 변수가 생겼다. (앤드류) 니콜슨과 (듀반) 맥스웰이 왔다. 변화가 많았다. 시즌 후반에야 팀 성적이 좋아졌다. 2024~2025시즌에는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은 무난할 것이다. 그래도, 큰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한 것은 다행이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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