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 대표 “두 마리 토끼 잡겠다”

오해원 기자 2024. 3. 27.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집게 그립 전도사' 박도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박도규는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의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4 KPGA 챔피언스투어 세미나에서 신임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다.

박도규는 "KPGA투어 선수회 대표 경험을 살려 챔피언스투어가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시즌 선수로서, 선수회 대표로서 모두 성과를 내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도규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 대표. KPGA 제공

‘집게 그립 전도사’ 박도규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박도규는 지난 18일 경기도 수원의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4 KPGA 챔피언스투어 세미나에서 신임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다. 올해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가진 113명 중 108명이 참여해 단일 후보로 나선 박도규가 108명 전원으로부터 만장일치 동의를 얻었다. 선수회 대표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1994년 K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박도규는 1997년부터 K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5승을 거뒀다. 특히 2001년 집게 그립으로 바꾼 뒤 2주 만에 ‘충청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며 ‘집게 그립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우승하고 있다. 박도규는 "KPGA투어 선수회 대표 경험을 살려 챔피언스투어가 합리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시즌 선수로서, 선수회 대표로서 모두 성과를 내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24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3일 강원도 강릉의 메이플비치CC에서 열리는 민서건설 만석장 태성건설 시니어오픈으로 개막한다. 올해는 시니어부문 대회 최소 총상금이 1억 원에서 1억5000만 원으로, 만 60세 이상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 대회는 최소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됐다.

오해원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