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에서 본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정윤영 기자 2024. 3. 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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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화물선이 교각에 충돌해 대교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

폴 비데펠트 메릴랜드주 교통장관은 26일(현지시간) 볼티모어에서 패타스코강을 항해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했을 당시 대교 위에는 인부 8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실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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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에서 잡은 볼티모어 다리 붕괴 현장.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26일(현지시간) 새벽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패타스코강을 가로지르는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해 다리 대부분이 붕괴됐다ⓒ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위성에서 잡은 볼티모어 다리 붕괴현장 - 2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대교가 화물 컨테이너 선 ‘달리’와 충돌로 무너지고 있다. 2024.3. 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충돌로 무너져 내리는 다리. 2024.3. 27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충돌로 다리가 엿가락처럼 휘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성식 기자
달리호에 컨테이너 화물이 빽빽이 선적돼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원경으로 본 다리 붕괴 현장-1ⓒ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원경으로 본 다리 붕괴 현장-2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정윤영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화물선이 교각에 충돌해 대교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

폴 비데펠트 메릴랜드주 교통장관은 26일(현지시간) 볼티모어에서 패타스코강을 항해하던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와 충돌했을 당시 대교 위에는 인부 8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실종됐다고 밝혔다.

충돌한 선박은 싱가포르 선적으로, 전장 300m에 996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달리는 볼티모어 항을 출발해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로 향하고 있었다.

이번 사고로 볼티모어 항이 잠정 폐쇄되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글로벌 공급망 차질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1977년 건설된 길이 약 2.5km의 '프랜시스 스콧 키' 대교 는 하루 3만1000대, 연간 1150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붕괴 전 교량의 모습.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 News1 DB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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