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우크라, 러 정유시설 공격에 공급 우려… WTI, 81.62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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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26일(현지 시각)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3달러(0.4%) 밀린 배럴당 81.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6%) 내린 배럴당 86.2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에 영향을 미칠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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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3달러(0.4%) 밀린 배럴당 81.62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5월물 가격은 전장 대비 0.50달러(0.6%) 내린 배럴당 86.25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러시아의 정유 용량의 전체 정제 용량의 14%에 달했다고 집계했으나 일각에서는 공급량에 미칠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시점에 영향을 미칠 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 낮은 금리는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는 유가 상승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안티모LLC의 프랭크 몬캄 매니저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약속했지만 인하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으므로 시장은 잠정적인 거래를 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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