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6월 개발자 콘퍼런스 개최…과감한 AI전략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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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이 오는 6월 나흘 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애플이 WWDC에서 AI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애플이 뒤처진 AI 경쟁에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새로운 AI전략은 iOS 18의 가장 야심 찬 소프트웨어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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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8에 AI SW 적용될지 관심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애플이 오는 6월 나흘 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그간 인공지능(AI) 기대감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라, 시장을 깜짝 놀라게할 만한 AI 전략이 나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애플이 WWDC에서 AI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10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AI 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그 조스위악 애플 마케팅 임원은 이날 이와 관련 “절대적으로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며 AI 공개를 암시했다.
시장은 애플이 뒤처진 AI 경쟁에서 반전시킬 수 있을지 기대하는 분위기다. 애플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글과 오픈AI 등 파트너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AI에 “상당히 투자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새로운 AI전략은 iOS 18의 가장 야심 찬 소프트웨어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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