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국내 기업 순이익률 차이 2.5배…'법인세·이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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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기업 평균 순이익률이 국내 1위 기업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평균총이익률의 격차가 1.1배 수준이었던 반면, 판매비와 관리비·연구개발비를 비롯해 이자비용과 법인세 차감 등을 반영한 순이익률 차이가 2.5배까지 벌어졌다는 것에서 국내 기업의 이자 및 조세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 업계로 한정하면, 글로벌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 간 순이익률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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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우위 점하려면 법인세 조정 필요"

글로벌 1위 기업 평균 순이익률이 국내 1위 기업의 2.5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비용과 법인세부담 등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2022년 기준 산업별 국내 1위 기업과 글로벌 1위 기업의 경영성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의 평균 순이익률은 15.4%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1위 기업의 수익률은 6.3%로 절반보다도 더 낮게 집계됐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글로벌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글로벌 1위 기업의 2012년 평균 순이익률(10.5%)은 지난 10년간 4.9%p 증가한 반면, 2012년 국내 1위 평균 순이익률(5.8%)은 10년간 0.5%p 증가하는데 그쳤다. 그러면서 순이익률 격차는 2012년 1.8배 수준에서 2022년 2.5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한경협은 평균총이익률의 격차가 1.1배 수준이었던 반면, 판매비와 관리비·연구개발비를 비롯해 이자비용과 법인세 차감 등을 반영한 순이익률 차이가 2.5배까지 벌어졌다는 것에서 국내 기업의 이자 및 조세 부담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반도체 업계로 한정하면, 글로벌 1위 기업과 국내 1위 기업 간 순이익률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반도체 업계 글로벌 1위의 순이익률이 36.2%로 나타났지만 국내 1위 기업의 순이익률은 5%로 글로벌 기업의 순이익률이 국내 기업보다 7.3배 높게 나타났다. 가전제품, 석유제품 국내 1위 기업도 글로벌 1위 기억과의 격차가 각각 6.2배, 4.3배로 크게 벌어졌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내 1위 기업이 글로벌 1위 기업에 비해 수익성이 절반도 안 되는 등 경쟁에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국내 기업들이 수익성을 확보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법인세 조정, 투자 및 R&D 인센티브 등의 지원책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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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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