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0.3% 하락, 사흘 연속 내려…PCE 물가 앞두고 관망[뉴욕마감]

신기림 기자 2024. 3.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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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성금요일 휴일로 단축된 거래 일정 속에서 투자자들은 금리정책 경로에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대기중이다.

S&P 500 지수는 14.61포인트(0.28%) 떨어져 5203.58, 나스닥 종합 지수는 68.77포인트(0.42%) 밀려 1만6315.70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증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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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내부객장 디스플레이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3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성금요일 휴일로 단축된 거래 일정 속에서 투자자들은 금리정책 경로에 중요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대기중이다.

◇ PCE 대기 모드…"이전 지표는 모두 잡음"

2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9282.33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4.61포인트(0.28%) 떨어져 5203.58, 나스닥 종합 지수는 68.77포인트(0.42%) 밀려 1만6315.70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500은 사흘 연속 떨어졌고 나스닥은 이틀째 약세다.

이번주 증시는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PCE는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하는 29일 나온다.

로이터가 집계한 예상치는 2월 PCE 상승률이 전월비 0.4%, 전년비 2.5%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 구성 요소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지난달 0.3% 상승하여 연간 2.8%의 속도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샌프란시스코 웨드부시 증권의 수석 부사장 스티븐 매소카는 로이터에 "중요한 수치는 29일 나온다"며 "모두가 주목할 수치로 그 사이에 일어나는 일은 모두 잡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PCE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는 많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이날 나온 지표상으로 2월에는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고, 기업 설비 지출도 잠정적인 회복 조짐을 보였다.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7로 전월 대비 거의 변동이 없었다.

◇ 테슬라 3% 상승…완전자율주행 시범운영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ME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6월 금리가 최소 0.25%p 인하될 것이라는 확률은 현재 70.4%로 지난주 59.2%에서 상승했다.

테슬라는 2.92% 올랐다.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시범 운영한다고 발표한 덕분이다.

테슬라 주가는 한 주 동안 약 4% 상승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28% 이상 떨어졌다.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은 백지 수표 회사와의 역합병을 완료한 후 거래 첫날 50% 넘게 폭등한 79.38달러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줄여 16.1% 뛴 57.99달러에 마감했다.

향신료 제조업체 맥코믹은 1분기 매출과 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고 10% 넘게 폭등했다.

컴퓨터 하드드라이브 제조업체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7.38% 급등했다. 모건스탠리가 씨게이트의 투자의견을 동일비중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덕분이다.

물류업체 UPS는 실망스러운 2026년 전망에 8.16% 급락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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