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5.3조원 들여 美 인디애나주에 첨단 반도체 패키지 공장"

오수영 기자 2024. 3. 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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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약 5조 3천억원을 투자해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가 미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짓는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으로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3천억원을 투자해 짓는 이 공장은 오는 2028년 가동 개시 계획입니다.

인디애나주 서부에 있는 웨스트 라피엣은 미국 최대 반도체·마이크로 전자공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퍼듀 대학 소재지로, SK하이닉스는 인접 대학에서 엔지니어 풀을 확보할 수 있어 이곳으로 공장 입지를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공장에선 엔비디아 GPU에 들어갈 고대역폭 메모리, HBM 제조를 위한 D램 적층 '특화 시설'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앞서 지난 1일 보도했습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 연결해 데이터 처리를 혁신적으로 빨리 하는 고성능 메모리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끊임없이 처리해야 하는 생성형 AI 구동에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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