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왕, 암진단 후 첫 공식 석상…부활절 예배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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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75)가 암 진단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찰스 3세가 오는 31일 윈저성 예배당에서 열리는 부활절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실 관계자들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가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왕실 일원들과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찰스 3세는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던 중 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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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영국 국왕 찰스 3세(75)가 암 진단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찰스 3세가 오는 31일 윈저성 예배당에서 열리는 부활절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왕실 관계자들은 찰스 3세와 카밀라 왕비가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왕실 일원들과 예배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예배 규모는 평소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2일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과 윌리엄 왕세자는 불참할 전망이다.
찰스 3세는 지난달 전립선 비대증 치료를 받던 중 암 진단을 받았다. 정확히 어떤 형태의 암에 걸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전립선 비대증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찰스 3세는 현재 치료 중으로, 진단 이후 거의 모든 공개 활동을 중단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알현도 한동안 통화 형식으로 대체했었다.
다만 왕실 관계자들은 찰스 3세가 이후 수낵 총리와 매주 정기적으로 만나는 등 국가 업무를 계속하고 있다며, 원수로서 헌법적 역할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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