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출신 김창균 시인 ‘ 발견문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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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에서 활동하는 김창균(사진) 시인이 시 전문 잡지 '발견'이 주관하는 제9회 발견문학상에 선정됐다.
발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김창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슬픈 노래를 거둬 갔으면'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창균 시인은 "시는 나를 위해 켜놓은 등불 같은 것이지만 곁에 누군가 있어 줘서 고마웠다"며 "이번 수상도 큰 응원이 되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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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 “서정의 미학 뽐내” 평가
고성에서 활동하는 김창균(사진) 시인이 시 전문 잡지 ‘발견’이 주관하는 제9회 발견문학상에 선정됐다. 발견문학상 운영위원회는 김창균 시인의 네 번째 시집 ‘슬픈 노래를 거둬 갔으면’을 올해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상금은 1000만원.
심사위원회는 이 시집에 대해 “쓸쓸함으로 기우는 삶의 정서를 채록해 내는 순도 높은 서정의 미학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절차탁마의 표현력으로 입증되고 있다”고 평했다. 김창균 시인은 “시는 나를 위해 켜놓은 등불 같은 것이지만 곁에 누군가 있어 줘서 고마웠다”며 “이번 수상도 큰 응원이 되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평창 진부면 출신의 김창균 시인은 1996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녹슨 지붕에 앉아 빗소리 듣는다’, ‘먼 북쪽’, ‘마당에 징검돌을 놓다’ 등을 펴냈으며 2020년 제1회 선경문학상을 수상했다. 고성고 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강원지회장을 맡고 있다. 김진형 formati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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