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너무 보기 좋네… 토트넘, SON-이강인 포옹 사진 걸었다

이정철 기자 2024. 3.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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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태국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은 포옹을 하며 아시안컵에서 일어났던 다툼을 모두 씻어버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공식 SNS에 손흥민과 이강인의 포옹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벌어진 다툼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의심받던 손흥민과 이강인이 국민들 앞에서 화해한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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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태국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손흥민과 이강인은 포옹을 하며 아시안컵에서 일어났던 다툼을 모두 씻어버렸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도 공식 SNS에 손흥민과 이강인의 포옹 사진을 게재했다.

ⓒ토트넘 SNS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 태국과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2차예선 C조 1위를 유지했다. 태국은 승점 4점으로 C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19분 이재성의 밀어넣기 슈팅으로 선취골을 뽑아냈다. 지난 21일 홈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것과 달리 매끄러운 볼 전개로 태국을 압도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장면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골이었다. 후반 9분 이강인이 페널티박스 왼쪽에 포진한 손흥민에게 패스를 배달했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를 제친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2-0을 만들었다. 한국에게 승기를 가져다주는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품이었다.

ⓒKBS

손흥민과 이강인은 전국민이 환호할 골 세리머니까지 보여줬다. 이강인이 득점을 올린 손흥민에게 달려왔고 손흥민이 이강인을 끌어안았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벌어진 다툼으로 인해 사이가 멀어진 것으로 의심받던 손흥민과 이강인이 국민들 앞에서 화해한 장면이었다.

토트넘은 공식 SNS에 '캡틴' 손흥민의 특별한 골세리머니 사진을 올렸다. 손흥민이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버리는 장면을 토트넘팬들에게 공개한 것이다. 수많은 토트넘팬들이 댓글로 손흥민의 득점을 칭찬했다. 더불어 이강인과의 화해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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