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첨단 바이오 시장 잡아야…바이오 R&D 투자 확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첨단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이 융합된 디지털 바이오 연구 개발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디지털 바이오 분야 석학들과 대담을 가진 윤석열 대통령.
이후, 국가적 차원의 연구개발 노력을 강조해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해 4월/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 "첨단 현미경을 보고, 초저온에서 단백질을 얼려서 분석하는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또 많은 통찰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총선 전 마지막 민생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첨단 바이오 산업을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이나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2020년 기준 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 규모가 43조 원대였습니다. 35년까지 200조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또, 새로운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 백신 기술 주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첨단 바이오 인재 양성을 위해선 충북 오송에 인공지능 바이오 과학영재학교를 신설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충북 지역 의대 정원을 89명에서 300명으로 증원 배정했다며, 증원된 의사들이 지역 내에서 첨단 바이오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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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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