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악화’ 아이티서 국민 2명 헬기로 피신…도미니카로 철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갱단 폭동으로 치안이 무너진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 체류하던 한국인 2명이 헬기를 통해 인접국으로 철수했다.
외교부는 26일 아이티에서 즉시 철수하기를 희망하는 한국인 2명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헬기를 통해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아이티에는 포르토프랭스와 북부 카라콜 지역 등에 한국인 약 70명이 체류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26일 아이티에서 즉시 철수하기를 희망하는 한국인 2명이 수도 포르토프랭스 지역에서 헬기를 통해 인접국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빠져나갔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는 도미니카공화국 정부의 협조가 있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현재 아이티에 체류 중인 다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구체 과정 및 경로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티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 조치를 계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 최빈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는 지난 2021년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혼란이 거듭되고 있다. 최근에는 갱단 폭력에 따른 치안 악화와 빈곤 속에 행정 기능이 사실상 마비된 상황이다.
아이티에는 포르토프랭스와 북부 카라콜 지역 등에 한국인 약 70명이 체류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사상 첫 적자 이마트, 전계열사 희망퇴직 단행…특별퇴직금 얼마인가 보니 - 매일경제
- 월급만큼만 일하고, 회사에 애정 없어…직장인 2명 중 1명은 ‘조용한 퇴사’ - 매일경제
- GTX 개통으로 아파트값 들썩 ‘이 동네’…고속도로까지 지하로 뻥 뚫렸네 - 매일경제
- “‘2000명 증원’ 후속조치 5월내 마무리…29일까지 의대 현장청취” - 매일경제
- “혼자왔습니까”…中고깃집서 한국男 만난 北 종업원 ‘다짜고짜’ 한 말 - 매일경제
- “총을 쏘고 있어요”…모스크바 테러현장서 100여명 목숨 구한 10대소년 화제 - 매일경제
- 中 구금됐던 손준호 10개월 만에 집으로 - 매일경제
- “박근혜 특검 참여했던 사람으로 입장 바꼈나” 질문에 한동훈 한 말 - 매일경제
- “그만 좀 우려먹어라” 사골車 욕했는데…타는 순간, 아빠도 오빠된다 [카슐랭] - 매일경제
- 통역 도박 논란에 마침내 입을 연 오타니 “믿고 있던 사람이 거짓말...슬프고 충격적” - MK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