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박나래-장도연 개그우먼 5대장…난 50살에도 그 자리 못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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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루가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신기루가 '개그우먼 5대장'으로 박나래, 장도연, 이영자, 송은이, 김숙을 꼽으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50살이 됐는데도 그 자리에 못 가면 그때는 어떻게 웃겨야 하지?'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또래 개그우먼들끼리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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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기루가 고민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는 26일 오후 '한 차로 가' 신기루 편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후배 코미디언 신기루를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신기루가 '개그우먼 5대장'으로 박나래, 장도연, 이영자, 송은이, 김숙을 꼽으며 그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밝혔다.
그는 "우리 여자 코미디언 중에 제 또래는 나래랑 도연이가 잘하고 있고, 선배님 중에는 영자 선배님, (은이) 선배님과 숙 선배님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50살이 됐는데도 그 자리에 못 가면 그때는 어떻게 웃겨야 하지?' 이런 생각도 하게 된다. 또래 개그우먼들끼리 이런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고백했다.
송은이가 선배로서 조언했다. "우리가 다 잘나가는 방송에 나가고 싶잖아. 그런데 거기에만 맞추면 완주하기 어렵다"라며 "그 과정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돌아보면 이만큼 와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기루가 "맞다. 열심히 재미있게 했는데 그리고서 뒤돌아보니 토요일, 일요일 방송에 제가 다 나오는 게 너무 신기하더라"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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