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효과에 日 규슈 땅값 고공행진…3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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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반도체 공장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규슈 구마모토현 등 주변 지역 땅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규슈 구마모토현 주변 지역 땅값이 30% 이상 상승했다.
일본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공장을 짓고 있는 홋카이도 지토세시의 3개 지점도 상승률 상위 10위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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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구마모토현 등 주변 지역 땅값 들썩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일본에 반도체 공장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규슈 구마모토현 등 주변 지역 땅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반도체 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규슈 구마모토현 주변 지역 땅값이 30% 이상 상승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이하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지난달 반도체 공장을 개소한 영향이다.
지토세시는 홋카이도 최대 도시인 삿포로에서 열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도시다. 지역별로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3대 도시권 전체 용지가 평균 3.5% 상승해 지방권(1.3%)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고 재택근무가 축소되면서 도쿄 23개구의 상업지는 평균 7%나 뛰었다. 일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도쿄도 주오구 긴자거리에 위치한 ‘야마노악기 긴자본점’이었다. ㎡당 5570만엔(한화 약 4억9000만원)으로 1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 국토교통성이 이날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2024년 공시지가’에 따르면 주택지와 상업지를 합한 전체 용지의 전국 평균 땅값이 작년보다 2.3% 올랐다.
이건엄 (leek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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