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로 1t 트럭 돌진…“급발진” 진술

강소영 2024. 3. 26.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1t(톤)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톤 트럭이 돌진해 유리벽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해당 트럭은 하역장에서 나와 하차장으로 우회전해 진입하던 중 갑자기 대합실로 돌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톤 트럭, 하차장 대합실로 돌진
운전자, 음주상태 아냐…“급발진” 주장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서울 서초구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대합실에 1t(톤) 트럭이 돌진해 7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SBS 뉴스 화면 캡처)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하차장 대합실로 1톤 트럭이 돌진해 유리벽을 뚫고 들어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와 대합실 밖에 서 있던 남성 6명 등 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 중 대합실 근처에 있던 60대 남성 1명이 트럭과 구조물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합실 내부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고 당시 해당 트럭은 하역장에서 나와 하차장으로 우회전해 진입하던 중 갑자기 대합실로 돌진했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급발진했다”고 진술한 가운데 경찰은 A씨의 진술과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