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포효…흥국생명 챔프전 진출

박주미 2024. 3. 26. 22:0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기세의 팀 정관장을 물리치고 100%의 확률 그대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김연경의 포효에 랜디 존슨의 딸 윌로우의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차전에선 김연경 홀로 공격을 이끌어 졌던 흥국생명이었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시작부터 윌로우가 힘을 냈습니다.

왼손잡이 아포짓 스파이커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상대 코트를 강타했습니다.

코트 안에선 팀 동료가, 밖에선 홈 팬들이 김연경에 승리 기운을 불어넣었습니다.

김연경의 서브 순서 때마다 터진 외침.

["김연경! 김연경!"]

그리고 정확히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윌로우, 좌우 공격수의 균형 있는 득점이 초반부터 정관장을 압도했고 3대 0 완승으로 챔프전에 진출했습니다.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핑크빛으로 가득 메운 홈팬들은 마치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듯 열광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 "(여기가) 인천이고 또 저희 홈 경기인만큼 자신감 있었고 저희가 초반 분위기 가져오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점을 신경 써서 했습니다."]

1차 전 승리 팀의 챔프전 진출 확률 100%.

이변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흥국생명은 28일 수원에서 정규리그 1위 현대건설과 챔프전을 첫 경기를 펼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송장섭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