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석방’ 손준호, 심리 치료 받으며 휴식 중…“승부조작 관련해 문제없다”
[앵커]
승부조작 혐의 등으로 10개월이상 중국 사법당국에 구금됐던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가 어제 귀국했습니다.
손준호는 현재 심리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프로축구 산둥에서 뛰다 승부 조작 의혹 등을 받고 300여일동안 구금됐던 손준호는, 지난주 전격 석방돼 어제 다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곧바로 가족이 있는 부산으로 이동한 손준호는 심리 치료를 받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손준호는 몸무게가 1kg도 변하지 않을 만큼 몸 상태엔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대연/손준호 대리인 : "(오늘 오전)심리 검사와 심리 치료를 했고, 현재 자택에서 안정 중에 있습니다. 수감생활 중에 편의를 많이 제공해 주셨다고 해서 중국 당국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 싶습니다."]
재판은 모두 종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준호 측 대리인은 손준호가 승부조작은 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선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태국전을 앞두고 손준호의 석방 소식을 들은 축구 대표팀 동료들도 "보고싶었다 친구야 "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기쁜 소식을 들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한 것 같고요. 하루 빨리 준호가 좋아하는 축구를 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길 옆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중국 산둥과의 계약은 해지된 가운데 그라운드 복귀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손준호 측은 조만간 정확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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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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