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시간 '고작 1분' 中축구, 싱가포르전 1-1 전반 마쳐

김성수 기자 2024. 3.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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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려는 순간 실점하는 최악의 수비 수준으로 전반을 마쳤다.

중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톈진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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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중국 축구 대표팀이 싱가포르에 선제골을 기록하고 기뻐하려는 순간 실점하는 최악의 수비 수준으로 전반을 마쳤다.

ⓒAFPBBNews = News1

중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중국 톈진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4차전 싱가포르와의 홈경기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중국은 지난 21일 싱가포르 원정에서 전반에만 2득점을 했지만 후반에 두 골을 실점하며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는 3경기를 치러 반환점을 돈 가운데 1위 한국(승점 7)-2위 태국(승점 4, 골득실 +1)-3위 중국(승점 4, 골득실 -2)-4위 싱가포르(승점 1)의 순서가 됐다. 중국은 '최약체' 싱가포르와 비겨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된 상황.

절치부심한 중국은 이번에도 싱가포르에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1분 장 유닝의 도움을 받은 우 레이가 칩슛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싱가포르 원정서 멀티골을 터뜨린 우 레이가 또다시 중국에 귀한 득점을 안겼다.

하지만 기쁨은 찰나였다. 전반 22분 라이한 스튜어트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싱가포르 파리스 람리에게 헤딩골을 실점한 것. 전반전 중국의 리드 시간은 고작 '1분'이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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