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에 전국 최대 스마트팜단지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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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주최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농산업융복합단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충남도는 모펀드 출자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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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 주거·교육 공간 조성
충남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의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주최로 26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농산업융복합단지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출범식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상민 행안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14개 시·도 관계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생산·유통·가공·정주·교육·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스마트팜 집적단지(38만6100㎡)와 융복합단지(12만2100㎡)로 나뉜다. 김 지사는 스마트팜 집적단지에 대해 “계약재배 등 유통 협약을 통해 생산물을 전량 수매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2026년이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융복합단지는 네덜란드와 협업해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주거와 힐링 공간 등을 갖춘다.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부지는 50만8200㎡(15만4000평)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도는 총 3300억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모펀드 출자와 자체 출자금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 조성 사업비를 조달할 방침이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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