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투혼이 있다' 벤탄쿠르, '발가락 골절' 참고 뛰었다는 사실 고백..."훈련 때 다쳤지만 이제는 괜찮아"

이성민 2024. 3. 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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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발가락 골절을 참고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토트넘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발가락이 부러진 상태에서 뛰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4도움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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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발가락 골절을 참고 경기를 뛰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벤탄쿠르는 토트넘과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최근 몇 주 동안 발가락이 부러진 상태에서 뛰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2022년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은 1900만 유로(한화 약 276억 원)를 들여 벤탄쿠르를 영입했다. 벤탄쿠르는 유려한 탈 압박과 볼 전개 능력으로 토트넘 중원에서 필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4도움으로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기여했다.

벤탄쿠르는 2021/22시즌부터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해당 시즌 26경기 6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승승장구하던 벤탄쿠르는 지난해 2월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벤탄쿠르는 시즌 아웃됐다.

8개월 동안 회복에 전념했던 벤탄쿠르는 지난해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교체 투입되며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팬들이 벤탄쿠르의 복귀를 환영했지만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부상을 당했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11월 아스톤 빌라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깊은 태클로 인해 발목 인대가 찢어졌다.

당초 예상 복귀 시점은 2월이었지만 벤탄쿠르는 놀라운 회복세를 보이며 12월 말에 복귀했다.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에선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벤탄쿠르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이전의 기량을 되찾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벤탄쿠르는 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매체 ‘Teledoce’와의 인터뷰에서 “발목은 괘찮고 무릎도 나아졌다. 발가락 하나가 부러진 것 외에는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벤탄쿠르는 “팰리스전을 앞두고 팀 동료와 훈련하다가 다쳤는데 지금은 거의 다 나았다. 발가락이 회복 중인 상황에서 뛰고 있었지만 사실 워밍업에 들어가면 이를 잊어버린다. 나는 멈추고 싶지 않았고 지금은 몸 상태와 기분 모두 100% 좋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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