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2024~2025시즌을 밝혔다" …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

방성진 2024. 3. 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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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을 밝혔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6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경기 후 "2023~2024시즌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리고, 시즌 내내 현대모비스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선수들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물했다. 또, 현대모비스 징크스도 깼다. 2024~2025시즌을 밝혔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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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을 밝혔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26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82-78로 승리했다. 상대 전적 11연패를 홈 최종전에서 끊어냈다. 이날 경기 승리로 7위를 확정한 한국가스공사 시즌 전적은 21승 32패다.

앤드류 니콜슨(206cm, F)이 27점 12리바운드 2스틸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승부처에서 해결사로 나섰다. 박지훈(193cm, F)도 3점 세 방 포함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신주영(199cm, C)과 샘 조세프 벨란겔(177cm, G) 역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경기 후 “2023~2024시즌 홈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그리고, 시즌 내내 현대모비스에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선수들이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선물했다. 또, 현대모비스 징크스도 깼다. 2024~2025시즌을 밝혔다.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게이지 프림이 우리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려왔다. 수비에서 단단하게 막았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말자고도 했다. 중요할 때 나오는 턴오버도 약속으로 줄이려 했다. 턴오버는 제법 나왔다. 그래도, 선수들이 다른 부분에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강혁 감독은 시즌을 돌아봤다. 1옵션 외국 선수 아이재아 힉스(204cm, F) 부상 등 다양한 악재를 극복해야 했다.

"시즌 초부터 외국 선수 부상과 여러 악재를 맞았다. 나도 초보 감독이다. 흔들리는 팀을 부여잡지 못했다. 선수들이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단단해졌다. 팀워크도 살아났고, 응집력도 만들었다. 수비가 살아나면서, 경기력도 좋아졌다. 2024~2025시즌에도 이런 기조를 이어가겠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사람이 시즌 전에 우리를 최하위로 평가했다.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한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2024~2025시즌에 좋은 경기력과 성적을 가져다줄 것이다. 봄 농구를 할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4연패에 빠졌다. 6위를 확정한 현대모비스 시즌 전적은 25승 27패다.

게이지 프림(206cm, C)이 2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이우석(196cm, G/F)도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로 제 몫을 했다. 신민석(197cm, F) 역시 4쿼터에 폭발했다.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올렸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이 경기 후 “1~2쿼터보다 3~4쿼터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적극성을 보여줬다. 승패를 떠나, 고무적이다.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한다. 플레이오프까지 일주일 남았다. 잘 휴식하고, 준비하겠다. 해결책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무빈이와 (미구엘 안드레) 옥존 컨디션이 미지수다. 경기할 때마다 컨디션을 확인하고 있다. 한 경기라도 승리해서 분위기를 바꾸고는 싶다. 하지만, 무리했다가 부상을 입을까 걱정된다. 선수들과 경기 중간중간 소통해 보겠다. 플레이오프에 초점을 맞추겠다. 선수들의 체력을 고려한 경기 운영을 해보겠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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