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GALLERY(SH 갤러리), 홍콩 글로벌 아트페어 Art Central Hongkong 참여

20240109, 2024, 45.5 x 53 cm acrylic on canvas.

SH 갤러리 (SH GALLERY)가 오는 27일부터 홍콩에서 거행이 될 Art Central Hongkong(아트 센트럴 홍콩 이하 아트센트럴)에 참가한다.

아트센트럴은 글로벌 예술계의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아시아에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차세대 갤러리들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아트페어다.

아트센트럴은 10여년 동안 현대미술과 실험예술의 경계를 넓히기 위한 동아시아의 댚적인 국제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했으며, 노련한 컬렉터와 차세대 컬렉터 모두에게 ‘발견의 장소’로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바탕으로 구현된 신진 작가들 작품을 소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이 아트페어는 독특한 정체성을 가진 홍콩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각 예술을 선보인다.

20240105, 2024, 45.5 x 53 cm acrylic on canvas.

이 미술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예술 주간인 ‘홍콩 아트위크’ 동안 이루어지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SH 갤러리는 박선혜 대표가 2015년 일본 도쿄에서 개관한 갤러리로 지난해 6월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 로데오 지역에 서울 스페이스(SH GALLERY SEOUL)를 새롭게 개관했다.

20240115,2024, 45.5 x 53 cm acrylic on canvas .

이번 아트센트럴은 SH GALLERY SEOUL에서 지난해 11월 개인전을 한 니이미 히로키 작가의 솔로 부스로 진행이된다.

니이미 히로키 작가 작품 속 메시지는 버려지는 시각 이미지를 사용해 사회에서 가볍게 소비되지 않고 오랫동안 미술 애호가와 대중의 마음에 남을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20240102, 2024, 45.5 x 53 cm acrylic on canvas.

이번 홍콩 아트센트럴에 나가는 16점 작품 역시 그의 기본적인 작품 세계관에서 출발한다. 거기에 홍콩 아트센트럴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신작들은 홍콩 사람들의 애환과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니이미 히로키의 작품은 홍콩으로 대변되는 도시 혹은 현대 세계관이 처한 위태로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21세기의 진경산수화 같은 교집합으로 펼치고 있다.

three gunslingers

SH 갤러리가 참여하는 아트센트럴은 홍콩 중심지 센트럴에서 오는 27일 VIP 초대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