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삼산] '벼랑 끝에서 팀 구한' 김연경, "이틀 동안 목을 보호하겠다(웃음)"

이형주 기자 2024. 3. 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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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유쾌하게 답변을 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어렵게 챔프전에 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관장도 우리를 압박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것 같다. 기회를 잘 살려서, 챔프전 1차전부터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뗐다.

또 김연경은 현대건설에 대해 "(마지막 5~6라운드 맞대결 승리로) 자신감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또 벼랑 끝에서 살아나 가는 것이기에 그 흐름을 살려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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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 사진┃KOVO

[삼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연경이 유쾌하게 답변을 했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V-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에서 3-0(25-18, 25-19, 25-19)으로 승리했다.

흥국생명은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선착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왕좌를 두고 다툰다. 정관장은 1패 후 2승이라는 최초의 역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김연경은 맹활약으로 팀을 벼랑 끝에서 구했다.

경기 후 김연경은 "어렵게 챔프전에 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정관장도 우리를 압박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것 같다. 기회를 잘 살려서, 챔프전 1차전부터 승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또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작년에 정규리그 우승을 했었고, 이번에는 (지난 번에 못한) 챔프전 우승을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실에서 김연경은 목이 쉰 모습이었다. 김연경은 "소리 지르며 목이 많이 쉬었다. 그렇기는 한데, 이틀 후 또 소리를 질러야 하기에 그 동안은 목을 보호하겠다(웃음)"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챔프전에서 절친한 동생인 양효진과 처음으로 챔프전에서 맞붙는다. 김연경은 "경기 전 (양)효진이가 연락이 왔다. 팬으로는 (김)연경 언니를 응원한다. 내가 그래서 이기고 수원을 가겠다고 말했다. 또 하나의 빅매치가 된 것 같다. 좋은 경기력의 두 팀이기에 팬 분들에게 좋은 배구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연경은 현대건설에 대해 "(마지막 5~6라운드 맞대결 승리로) 자신감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또 벼랑 끝에서 살아나 가는 것이기에 그 흐름을 살려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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