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앞에서 열리는 '참 민망한' 행사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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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에서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참석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행사 중단을 요청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화제입니다.
문제는 수위 높은 성인 행사를 반경 50m 거리에 병설 유치원까지 부속되어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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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국내에서 성인비디오(AV) 배우들이 참석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행사 중단을 요청하는 국민동의 청원이 화제입니다.25일 현재 1만명이 넘은 인원이 청원에 동의하였습니다.
이 행사는 일본 탑 AV 여배우들의 패션쇼 및 팬 사인회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문제는 수위 높은 성인 행사를 반경 50m 거리에 병설 유치원까지 부속되어있는 초등학교 근처에서 열린다는 것입니다.
청원인 A씨는 “민간 전시장에서 대관하는 것이어서 관여할 수 없다”라는 이유로 “시청과 시 교육청에서는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고 있어서 청원한 것”이라고 상황을 밝혔죠.
또한 다른 지역에서도 '리얼돌 체험관' 사업장이 개업을 준비한 일이 있었는데, 시청과 시 교육청이 발 벗고 나서서 폐쇄 조치했다는 전례를 언급했는데요.
청원인은 “시청과 시 교육청이 의지만 있다면 교육환경 보호법 위반 혐의로 중단이나 폐쇄 조치도 할 수 있다”면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성을 돈 주고 사거나 팔 수 있는 걸로 취급하는 행사가 열리지 않게 국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하였는데요.
행사가 불법은 아니지만, 초·중 유치원이 밀집되어있는 곳에서 연다는 것은 정서상 안 맞는 행사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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