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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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9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 지원을 받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20곳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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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전수·중기 판로개척 지원
중기부 “2027년까지 3000곳 구축”
포스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포스코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하고 노하우를 전수하고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사업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중기중앙회와 대한상의는 중소기업 모집과 출연 재원을 집행·관리한다.
중기부는 2018년부터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주관해 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함께 구축하면 정부가 사업비의 3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현장 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기업의 참여는 2018년 4곳에서 올해 18곳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영성과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대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다.
포스코는 사업 시행 시점부터 참여해 왔다.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포스코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건수는 595건에 달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포스코 지원으로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292개사의 2018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은 63.4%, 영업이익은 5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에는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19개 대기업·공공기관과 대기업 지원을 받은 스마트공장 도입 중소기업 20곳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서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자사 지원을 통한 스마트공장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중소기업인 동아플레이팅은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성과를 소개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현 정부(2023∼2027년)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3000억원을 투자해 3000개 중소기업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으로 구축해 우리나라의 제조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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