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고성능 럭셔리가 제네시스의 새로운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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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은 럭셔리의 영역 중에서 한번 도전을 꼭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파워트레인에 구애받지 않고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차 출시 없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직행한다고 밝혀 왔지만 장 사장은 고성능 하이브리드차를 내놓을 수 있음을 이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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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차 출시 공식화도
“고성능은 럭셔리의 영역 중에서 한번 도전을 꼭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파워트레인에 구애받지 않고 내연기관차,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전기차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하면서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 투자를 축소하거나 계획을 수정하며 대응하고 있다. 그동안 제네시스는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차 출시 없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직행한다고 밝혀 왔지만 장 사장은 고성능 하이브리드차를 내놓을 수 있음을 이날 공식화했다.
그는 “제네시스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변화는 시장 상황에 맞춰서 유연하게 할 수 있는 관점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단순한 하이브리드보다도 하이브리드를 뛰어넘는 방향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고성능차로 영역을 확장하며 기능만이 아닌 새로운 감성을 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장 사장은 “경쟁사의 오래된 럭셔리 고성능차와는 결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해서 트랙을 달린다거나 제로백이 몇 초인지보다 럭셔리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감성, 우직한 기분이 나는 감성 등 고급차 고객에게 신뢰와 편안함을 더 드리는 것이 저희의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는 GV60을 시작으로 향후 전 모델에 ‘제네시스 마그마’ 트림을 추가할 예정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마그마의 판매 비중은 10% 정도로 잡고 있다”며 “우직하고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마그마 특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소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는 2021년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럭셔리차 톱 10에 진입했다.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제네시스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판매량은 2016년 6948대에서 지난해 6만9175대로 늘어나는 등 수출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송 부사장은 “해가 갈수록 고무적인 것은 내수 비중이 높았는데 금년 들어서 내수와 수출에서 수출 비중이 47%까지 올라가고 내년 이후에는 절반을 넘는 쪽으로 글로벌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욕=백소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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