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풀백 거취는?'...리버풀은 재계약 원하는데 감감무소식, 레알은 상황 주시 중

신동훈 기자 2024. 3. 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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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아놀드는 재계약을 하기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리버풀과 먼저 대화하려고 한다. 레알은 이 상황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 "레알은 아놀드에게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재계약 조짐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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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트랜스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상황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아놀드는 재계약을 하기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하기 위해 리버풀과 먼저 대화하려고 한다. 레알은 이 상황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6일 "레알은 아놀드에게 구체적인 관심이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과 재계약 조짐이 현재로서는 없다"고 했다.

레알의 아놀드 구애는 계속되고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혜성같이 등장해 어린 시절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초반에는 수비 부족함이 있었지만 점차 극복을 했다. 기복을 줄이면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우측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보여주는 파괴력은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공격력과 킥 능력은 압도적이다. 최근에는 공격 상황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미드필더처럼 활약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아예 미드필더로 나서기도 했다. 세계 최고 라이트백이자 현대 축구가 원하는 풀백 그 자체인 아놀드를 레알이 원한다. 레알은 다니 카르바할이 오랜 기간 우측면을 책임지고 있으나 부상 위험이 여전히 있고 만족할만한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크다.

아놀드를 영입해 고민을 지울 생각이다. 리버풀은 당연히 아놀드와 동행을 원한다. 성골유스라는 상징성도 있고 아놀드도 충성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나가 스쿼드가 대대적으로 개편된다고 해도 아놀드는 중심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데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아놀드는 2026년 6월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사진=게티이미지

레알은 거액을 풀어 리버풀을 유혹할 생각이다. 영국 '더 선'은 24일 "레알은 아놀드에게 큰 관심이 있다. 7,500만 파운드(약 1,271억 원)를 제시해 리버풀 시선을 끌 생각이다. 리버풀은 아놀드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공짜로 그를 내보낼 걱정을 하고 있다"고 했다.

레알은 아놀드 재계약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다. 포스트 클롭 시대를 준비 중인 마이클 애드워즈, 리차드 휴즈 등 리버풀 보드진은 아놀드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인데 합의 여부는 아직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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