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볼티모어 교량 붕괴 현장서 2명 구출…"테러 징후 없어"(종합2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란치스 스콧 케이 교량 붕괴 현장에서 2명이 구조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제임스 월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싱가포르 선적의 대형 화물선 '달리(Dali)'가 프란치스 스콧 키 교량에 충돌해 붕괴된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월리스 서장은 구조된 2명 중 1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현재 외상 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프란치스 스콧 케이 교량은 2.57㎞ 길이로, 볼티모어에서 가장 긴 다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명 추가 수색 중…"테러 징후는 전혀 없어"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프란치스 스콧 케이 교량 붕괴 현장에서 2명이 구조됐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N에 따르면 제임스 월리스 볼티모어 소방서장은 싱가포르 선적의 대형 화물선 '달리(Dali)'가 프란치스 스콧 키 교량에 충돌해 붕괴된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월리스 서장은 구조된 2명 중 1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현재 외상 치료센터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다른 한 명은 부상을 입지 않은 상태로, 의료 서비스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박에 타고 있던 승무원 중 부상자는 없다고 선박 회사 시너지 마린 그룹은 밝혔다.
월리스 서장은 "현재 7명의 실종자를 더 수색 중"이라면서도 "매우 큰 사건이기 때문에 숫자는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최소 7대의 차량이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에는 트레일러트럭 등 큰 차량도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고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리처드 월리 볼티모어 경찰서장은 이번 사고에 "테러가 있었다는 징후는 전혀 없다"며 테러 가능성을 차단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붕괴 사고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무어 주지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연방 자원을 신속하게 배치하기 위해 부처 간 팀과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란치스 스콧 케이 교량은 2.57㎞ 길이로, 볼티모어에서 가장 긴 다리다. 전 세계에서도 3번째로 긴 연속 트러스 교량으로 알려져 있다.
충돌한 선박은 싱가포르 선적의 '달리(Dali)'로, 전장 300m에 996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다. 달리는 볼티모어 항을 출발해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로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허웅이 낙태 강요…중절수술 직후 성관계 요구" 전 여친의 반격
- "동생 손흥민 믿고 춘천서 깝치고 다닌다"…손흥윤 목격담 '시끌'
- '홍혜걸♥' 여에스더, 70억대 혼자 사는 강남 270도 통창뷰 집 공개 "38억에 사"
- "키스마크는 내 잘못"…이해인, 성추행 피해 남성과 나눈 대화 공개
- 서정희 "서세원 나랑 살았으면 안 죽었다…죽기 전 만났었으면"
- 이용식, 이수민♥원혁 부부 첫날밤에 파격 속옷 선물…딸도 동공지진
- 노현희, 전 남편 신동진과 강제 결혼 "母 원하는 사위…8년간 쇼윈도 부부"
- 나나, 섹시미 담은 파격 비키니 자태…말끔하게 지운 타투 흔적들 [N샷]
- "여배우 체포된 줄"…日 아동학대 혐의 여교사 미모에 들썩
- 김재중 "숙소 침입한 사생팬, 잠든 내게 키스…늘 주위 살핀다" 충격 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