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할부지, 폰 바꿨네..."中사육사와 `갤S24울트라` AI로 소통"

김나인 2024. 3. 2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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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야,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냐. 한 달 동안 검역하고 멀리 여행을 떠날거야. 우리 푸바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달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말을 건넨다는 소식을 접하고 AI 기능이 있는 갤럭시S24가 필요하시겠다고 생각했다"며 "갤럭시S24가 푸바오의 일상을 카메라로 담아내 팬들의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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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사육사가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푸바오 모습. 말하는동물원 뿌빠TV 갈무리
강철원·송영관 사육사 언박싱 영상. 유튜브 화면 갈무리

"푸바오야, 왜 이리 시간이 빨리 가냐. 한 달 동안 검역하고 멀리 여행을 떠날거야. 우리 푸바오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사육사 '할부지' 말에 알았다는 듯이 푸바오가 고개를 끄덕인다. 누워서 당근을 먹는가 하면, 우리 안을 어슬렁어슬렁 걸어다닌다. 가끔 중국어를 사용해 푸바오에게 말을 걸면 반응을 보인다.

푸바오를 지켜보던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는 "할부지가 중국 가서 중국 사육사 아저씨랑 수의사 아저씨랑 푸바오 잘 돌봐달라고 부탁할 수 있게 번역 기능 있는 핸드폰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촬영해 푸바오의 검역생활을 '전지적 할부지 시점'으로 담은 유튜브 장면이다. 조회수 50만, '좋아요' 3만에 달하는 이 영상에는 "갤럭시 최고의 광고모델은 바오 패밀리", "TV로 봤는데도 영상화질이 좋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삼성전자는 26일 강 사육사 등 에버랜드 사육사들에게 자사 AI폰인 '갤럭시S24' 4대와 커스텀 케이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팬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은 푸바오를 보살핀 사육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특히 AI 통·번역 기능을 탑재한 갤S24는 내달 중국으로 떠나는 강 사육사에게 유용하게 쓰일 예정이다. 강 사육사는 '갤럭시S24 울트라' 언박싱 영상을 통해 "AI가 탑재된 통번역 기능으로 (중국에서)소통을 잘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달 초 중국으로 반환되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들이 중국어를 공부해 푸바오에게 말을 건넨다는 소식을 접하고 AI 기능이 있는 갤럭시S24가 필요하시겠다고 생각했다"며 "갤럭시S24가 푸바오의 일상을 카메라로 담아내 팬들의 섭섭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고, 푸바오의 중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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