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여러대 강물로 추락”…무너지는 美볼티모어 다리 충격적 장면 [영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3. 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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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교량이 대형 화물선 충돌로 무너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새벽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에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컨테이너 선박 한 대가 이 다리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새벽 1시30분께부터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 충돌로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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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과 충돌한 미국 볼티모어 항구 다리가 붕괴했다. [사진출처 = 엑스]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항구 교량이 대형 화물선 충돌로 무너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날 새벽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교각에 싱가포르 국적 선박이 충돌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는 컨테이너 선박 한 대가 이 다리에 충돌했다는 신고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이날 새벽 1시30분께부터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이 충돌로 다리 일부가 붕괴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선박과 충돌한 미국 볼티모어 다리가 붕괴됐다. [영상 출처 = 엑스]
교각에 충돌한 선박이 불에 타다 침몰했으며, 충돌 후 다리가 무너지면서 그 위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물로 추락했다고 NYT는 전했다. 다만 현장 상황 실시간 중계 영상에는 선체가 수면 위에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볼티모어 소방국은 이 충돌을 ‘대규모 사상자 사고’로 규정했다. 소방당국은 또한 최대 20명이 물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보고 구조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케빈 카트라이트 볼티모어소방국 공보국장은 “현재로서는 실종자 수색·구조에 집중”하고 있으나 붕괴한 다리에 화물 등이 걸려 있는 등 현장 상황이 위험하고 불안정해 구조대원들이 조심스럽게 수색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 항 외곽을 가로지르는 길이 약 2.6km의 이 다리는 1977년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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