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용사 위령탑 헌화 인요한 "영원히 마음 속 갖고 있어야"

박찬범 기자 2024. 3.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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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위원장은 오늘(26일) 오후 백령도의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호국 영령들을 기렸습니다.

백령도 일정에는 박충권, 유용원, 박준태 등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미래로 이적한 김병욱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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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백령도의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천안함 14주기를 맞아 인천 백령도를 방문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6일) 오후 백령도의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호국 영령들을 기렸습니다.

백령도 일정에는 박충권, 유용원, 박준태 등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들과 국민의힘에서 국민의미래로 이적한 김병욱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참배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개인 자격으로 8년여 전에 이곳을 들렀는데 너무 감동스럽다"며 "우리가 이 46명의 희생을 후손에게, 또 그 후손에게 가르치고 영원히 이분들을 마음속에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으로 이뤄졌다는 점도 한목소리로 강조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저는 의사로서 천안함 피격을 조사했던 외국인 폭파 전문가를 진료한 적이 있다"며 "그때 그분이 '천안함 폭격은 100% 이상 북쪽에서 가해한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말을 저에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탈북 과학자 출신 박충권 후보는 "천안함 사건은 제가 한국 온 지 꼭 1년째 되던 해 일어난 사건"이라며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아직도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특정 정치인들이 발붙일 자리가 없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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