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어선, 인도양서 화재로 전소…선원 전원 구조

이호승 기자 2024. 3. 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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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에서 참치 조업 중이던 동원산업(006040) 소속 원양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아프리카 세이셸 군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동원산업 원양어선 아드리아(ADRI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선원들의 안전한 귀환, 화재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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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1명 등 31명 인명피해 없어
(동원산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인도양에서 참치 조업 중이던 동원산업(006040) 소속 원양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박이 전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선박에 타고 있던 한국인 11명 등 31명은 전원 구조됐다.

26일 수산업계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5일 아프리카 세이셸 군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동원산업 원양어선 아드리아(ADRI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선원들은 화재 진압이 여의치 않자 구명정에 탑승했고, 아드리아호는 전소됐다.

선원들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선원들의 안전한 귀환, 화재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속한 조난 구조에 나서준 그리스 선사 '캐피탈 마리타임'(CAPITAL MARITIME), 국내 선박관리회사 G-MARINE SERVICE, 케냐 정부 및 관련기관에 감사드리며, 수습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해수부와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지원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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