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잃을 뻔' 맨시티 천만다행...아스널전 '무리 없이' 소화 가능

한유철 기자 2024. 3.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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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바로 아스널과의 결전.

워커는 지난 잉글랜드와 브라질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2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는 "워커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그는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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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 A매치 기간 도중 부상
아스널전 출전 의심됐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판명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카일 워커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프리미어리그(PL) 우승 경쟁은 치열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독주 체제'를 구축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이 강력한 라이벌리를 형성하기도 했으며 지난 시즌부터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도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아스널은 지난 시즌 맨시티보다 더 오랜 기간 1위에 있었지만, 시즌 막바지 힘을 쓰지 못하고 2위로 밀려났다.


이번 시즌엔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아스널이 20승 4무 4패(승점 64점)로 1위에 올라 있으며 리버풀이 19승 7무 2패(승점 64점)로 2위에 자리해 있다. 맨시티는 19승 6무 3패(승점 63점)로 1점 차로 두 팀을 바짝 쫓고 있다.


남은 일정은 10경기. 시즌 막바지로 향할수록 승점 1점이 귀해지기 때문에 세 팀 모두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 그만큼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전'처럼 임해야 하는 상황. 서로 간의 맞대결이라면 그 치열함은 배가 될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맨시티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그러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바로 아스널과의 결전. 맨시티는 오는 4월 1일(한국시간) 아스널과 PL 맞대결을 치른다.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맨시티가 유리하긴 하지만 지난 맞대결에서 패배했기에 결코 방심할 순 없다.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엔 악재가 닥쳤다. '핵심 수비수' 워커가 A매치 기간 도중 부상을 당한 것. 워커는 지난 잉글랜드와 브라질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전반 20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후 맨시티로 돌아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축구협회는 워커와 해리 매과이어, 샘 존스톤이 부상 진단을 받기 위해 각자의 클럽으로 돌아갔다고 알렸다. 리코 루이스와 제임스 트래포드가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으로 승격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전해졌다. 다행히 심한 것은 아니었으며 무리 없이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영국 매체 'TNT 스포츠'는 "워커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그는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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