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국민 10명 중 6명은 프리미엄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0달러(한화 약 107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가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유지되며 프리미엄폰 비중이 확대됐다.
한국 IDC는 "5세대 이동통신(5G) 점유율은 88.6%로 계속해서 증가세"라며 "이는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집중 및 중저가 시장의 5G 중심 경쟁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 영향…5G 보급도 기여
지난해 스마트폰출하량 1357만대…9.7% 감소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800달러(한화 약 107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가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유지되며 프리미엄폰 비중이 확대됐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 주요 제조사의 플래그십 제품 중심의 판매 전략이 프리미엄폰 비중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소비자 수요 양극화와 초프리미엄 제품군의 신규 기술 적용 등 차별화 전략도 플래그십 점유율 상승에 기여했다.
한국 IDC는 “5세대 이동통신(5G) 점유율은 88.6%로 계속해서 증가세”라며 “이는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 집중 및 중저가 시장의 5G 중심 경쟁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플래그십 제품의 인기와 별개로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1357만대로 전년 대비 9.7% 줄었다.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확대로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190만대 출하에 그쳤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내 점유율도 전년 대비 6.3%p 감소한 14%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5 시리즈 출시와 함께 높은 소비자 수요를 이끌어냈음에도 여전히 높은 가격대와 한정된 모델 라인업, 수리 비용 문제 등으로 시장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폴더블 시장에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내구도 강화 및 다양한 형태의 디스플레이 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지해 한국IDC 연구원은 “전반적인 소비자 수요가 둔화돼 있는 시점에서 온디바이스 AI는 디바이스 시장의 수요를 자극할 새로운 변곡점으로 급부상했다”며 “올해는 신규 AI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leeku@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ㅋㅋㅋ전공의 처벌 못 할 거라고 했지” 前 의협회장 발언
- 손준호 풀려났는데, 중국 前 축구협회장 무기징역 선고 받아
- “괴뢰입네까?” 北 종업원 돌직구에 당황한 한국 유튜버
- 괴산군청 9급 신입 공무원 숨져…‘직장 내 괴롭힘’ 감사 착수
- “한국 이기면 3억원·비겨도 1억1000만원”…태국 축협, 파격수당 걸었다
- 리센느 "팀 합류 계기? 일본·거제까지 찾아와 마음 움직여"
- 이재명, 총선 전날도 재판 출석해야…法 "안오면 구인장"
- 김수현, '눈물의 여왕' 회당 출연료 8억?…제작사 "사실 아냐"
- 英 매체가 본 손흥민 은퇴 고민... “아시안컵 영향 큰 거 알 수 있어”
- "시신 보기 무섭다”…딸 장례식에도 오지 않은 부모[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