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못 뛴다" 정호영, 코트 위에 돌아오려면 이겨야한다

권수연 기자 2024. 3. 2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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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는 안 뛰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주전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이번 경기까지는 나서지 못한다.

코트 위에 한번 더 서기 위해서는, 팀원들이 오늘 경기를 이겨야 한다.

- 정호영 컨디션은 어떤가? 통증이 많이 감소는 했지만, 오늘까지는 안 뛰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준비시킬까 하다가, 한번 더 참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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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정호영이 부상을 입어 코트밖으로 나서고 있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오늘까지는 안 뛰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주전 미들블로커 정호영은 이번 경기까지는 나서지 못한다. 코트 위에 한번 더 서기 위해서는, 팀원들이 오늘 경기를 이겨야 한다.  

26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흥국생명과 정관장이 챔프전 무대를 두고 마지막 싸움을 벌인다.

직전 1차전에서는 흥국생명이, 2차전에서는 정관장이 한번씩 이기며 어깨를 나란히 한 상황이다.

한국배구연맹(KOVO) 통계에 따르면 플레이오프 1차전을 먼저 승리한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확률은 100%에 달한다. 통계로는 아직 흥국생명이 이 100%의 확률을 쥐고있다.

정관장 김세인, KOVO

그러나 정관장은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1차전에서 리시브와 이단연결 등이 무너지고 정호영의 무릎 부상으로 게임을 내줬다면, 2차전에서는 '히든카드' 김세인을 전면에 내세워 이겼다. 정관장은 당시 범실과 수비 구멍으로 흔들린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사실상의 50% 확률을 만들었다.

2차전에서 정관장은 지아가 30득점(공격성공률 47.46%)을 폭발시켰고 메가가 25득점으로 뒤를 받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미들블로커 박은진은 이날 속공 3득점, 블로킹 2득점을 포함해 6득점으로 활약했는데 공격성공률 80%의 성적표를 받았다. 김세인은 리시브 17개 시도에 11개(세트당 65%)를 건져냈고 지아가 32개의 목적타를 받으며 세트당 38%(13개)를 기록했다. 

이 날 정관장이 흥국생명을 꺾게 되면 22-23시즌 챔피언결정전 역스윕 우승의 기적을 만든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사상 첫 번째로 플레이오프 법칙을 깬 팀이 되고, 동시에 흥국생명의 100%를 뒤집는 두 번째 팀이 된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이하 정관장 고희진 감독 일문일답

- 오늘도 김세인이 선발로 나서나?
그렇다. 지금 우리가 잘하고 있는 선수를 바꿀 이유도 없고, 한번 생각해본건 상대 아본단자 감독이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해봤다. 윌로우가 부진했을 시 레이나가 아포짓으로 나오는 부분이다. 또 김미연이 (2차전에서) 괜찮아서 (오늘) 아웃사이드 히터로 들어갈 수도 있다. 윌로우가 미들블로커로 들어올 수도 있어서 이 부분도 대비했다. 상대가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도 변할 수 있다. 양 팀 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최선을 다하겠다. 

- 정호영 컨디션은 어떤가?
통증이 많이 감소는 했지만, 오늘까지는 안 뛰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본인은 뛰고싶어하지만 의욕만 가지고 되지 않는다. 저는 감독으로서 선수를 보호해야한다. 

- 정호영의 마음은 어떻게 다독였나?
선수가 너무 간절해하더라. 저도 약간 흔들렸다. 준비시킬까 하다가, 한번 더 참는게 맞다고 판단했다.

- (정호영에게) 봄배구 경험을 주기 위해서라도 오늘 꼭 이겨야하는데?
그렇다. 뒤로 물러날데도 없다. 흥국생명이 홈 팬들의 응원이 상당히 크다. 그래서 우리 체육관에 대형스피커를 갖다놓고 흥국생명의 응원을 틀어놓고 연습했다. 실제 응원보다 훨씬 더 크게 틀어놓았는데 오늘은 그 효과가 꼭 나타났으면 좋겠다. 그런 연습은 IBK기업은행전(3월17일) 끝나고부터 했다. 

- 김세인이 2차전 당일에 스타팅인걸 알았다고 했는데 오늘은?
어련히 눈치를 챘을거다. 오전에도 주전 연습에 들어갔고, 그때도 세인이가 좋은 리듬을 가지고 있었다. 공격을 잘해주면 더 좋지만 리시브가, 공이 죽어서 가는 볼이 있고 살아서 가는 볼이 있는데 세인이가 그런 감각이 있기에 기대하고 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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